설립자 인사말

반갑습니다.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말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반’은 ‘신’, ‘하느님’과 같은 뜻으로 ‘반갑다’는 ‘반과 같다’ 즉, ‘당신은 신과 같다’는 의미를 뜻합니다.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하늘, 땅,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天地人) 정신이 깃든 인사말이기도 합니다.

21세기 들어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비극적인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20세기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룩한 나라,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유일한 나라, 태권도와 드라마, 비보이와 한식, K-POP까지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21세기 한국이 지구와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고자 한 간절한 소망으로 탄생했습니다. 2008년 유엔본부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뇌교육콘퍼런스에서 “뇌교육은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이라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뇌교육의 평화 철학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라는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이자 인류의 보편적 정신을 내포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21세기 한국이 지구와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고자 한 간절한 소망으로 탄생했습니다. 2008년 유엔본부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뇌교육콘퍼런스에서 “뇌교육은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이라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뇌교육의 평화 철학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라는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이자 인류의 보편적 정신을 내포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하늘, 땅, 사람이 하나라는 자연과의 공존 속에서 몸과 마음, ‘심신(心身)’을 함께 단련하고 체득화 하는 전통문화를 갖고 있었습니다. 고대 한국의 조상들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다스리는 ‘심신쌍수(心身雙修)’, 인간 의식 성장의 원리와 방법론인 ‘수승화강(水昇火降)’, ‘심기혈정(心氣血精)’, ‘정충기장신명(精充氣壯神明)’ 등을 생활문화로 체득해 왔습니다.

한국의 고대문헌인 《삼일신고-신훈 편》에는 ‘자성구자 강재이뇌(自性求子 降在爾腦)’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를 풀이하면 ‘본성에서 찾으라. 이미 너희 뇌 속에 내려와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수련체계와 원리가 오늘날 뇌철학의 원형적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전 세계 선진국들은 1990년대 들어 ‘뇌’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기제의 총 사령탑으로 밝혀진 ‘뇌’를 선점하기 위해 뇌과학을 통한 뇌 기능 및 구조적 탐구, 뇌 질환 연구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인간 뇌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탐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지식보다 지속 가능 발전 차원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결국 인간 뇌에 대한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통한 삶의 변화일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서 뇌교육은 누구나 가진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활용과 계발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인식 전환에서 출발했습니다.

물질과 정신의 만남, 현시대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속에서 ‘정보’가 새로운 문명의 키워드가 되고 있으며, 인공지능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고유역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체성과 ‘휴머니즘’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돼 가는 21세기 정보화 사회 속에서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고, 활용하는 정보처리기술이 그 중심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뇌교육은 이러한 뇌 속 정보체계를 공존과 평화의 상태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정보기술’이며, 그래서 뇌교육을 ‘5차 산업혁명’이라고 얘기합니다.

뇌에 변화를 주는 모든 것은 뇌활용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정보화사회 속에서 현대인의 신체적 움직임 감소 및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은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인체 항상성 기제의 감소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뇌에 직접적이고도 빠른 자극과 잃어버린 인체 감각의 회복을 이끄는 다양한 방법들, 예를 들어 황칠과 같은 천연식물의 활용, 아로마 등 자연식물 원료 등으로 확대되어 갈 것입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오늘날의 인류 문명이 인간 뇌의 창조성에서 비롯되었듯이, 인류의 정신적 가치 하락과 지구 생태계 위협이라는 당면 위기를 해결할 열쇠 또한 인간 뇌 속에 답이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적인 뇌를 만드는 철학, 원리, 방법론을 갖춘 ‘뇌교육’의 필요성과 인간 내적 역량 계발을 이끄는 새로운 인적자원 방법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2004년 한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입니다.

나아가,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2009년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2010년에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미국에 설립된 아이브레아 파운데이션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를 승인받았습니다.

인간의 뇌가 가진 ‘창조성’과 ‘평화성’이라는 두 수레바퀴의 균형점을 회복함으로써, 인류의 의식과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뇌교육을 평화 기술로써 국제사회에 알려가는 길에 함께해주시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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