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NGO 국제뇌교육협회, 평화기술 뇌교육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려갈 것

인류 미래의 키워드인 ‘뇌’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려온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표했다. 21세기 미래대안 교육으로 주목받는 뇌교육 분야  첫 지속가능성보고서이다.
 

뇌교육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유엔 산하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시민사회단체의 특징에 맞춰 구성한 ‘NPO 지속가능성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112쪽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참여보고서를 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국제뇌교육협회 김지인 국제협력팀장은 “유엔 산하 세계 최대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 2014년에 첫 참여보고서(Communication on Engagement, COE)를 발간한데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협회의 활동을 유엔의 개발목표들과 좀 더 포괄적으로 연계하여 보고하기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란 ‘기업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영역에서의 책임과 이행에 대해 이해관계자에게 보고하는’ 보고서. 본질적으로 공공성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NGO의 경우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가 사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끼치고 있는지 공개하고 있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은 “오늘날 인류문명을 만든 것이 인간 뇌의 무한한 창조성이듯, 인류가 당면한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열쇠 또한 바로 인간의 뇌 속에 있다. 뇌교육은 한국의 반만년 정신문화적 자산과 21세기 뇌과학의 만남”이라며, “인간 뇌 속에 내재된 인성을 깨우고 회복시키는 ‘평화기술’로서 뇌교육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에 앞서, 내외부 이해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뇌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연대’, ‘뇌 활용의 중요성과 가치 증진을 위한 정보 확산’, ‘뇌교육 원리 접목을 통한 사회 영역별 융합 시너지 창출’ 세 가지의 핵심 보고 이슈를 도출하고 이 세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뇌활용 두뇌올림피아드 등 지난 2년간의 사업성과를 기술하였다.

특히, 청소년 대상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연구, 청년 이니셔티브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의 핵심 교육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교육으로서의 뇌교육과의 융합의 성과를 다양한 사례와 효과성 검증 등을 통해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2016년 1월부터 발효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협력 차원에서,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개 목표와 단체의 사업을 연계하여 제시하고 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2016년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뇌교육 확산의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융합 시너지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을 체계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2016년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국제뇌교육협회 홈페이지(www.ibrea.org)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홈페이지(www.unglobalcompa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브레인 편집부
기사제공 | 브레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