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7년 05월 01일 — 최근 미국 버지니아텍 총기난사사건 같은 극단적 사례를 접어두고서라도 전세계적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인성교육과 집중력 저하문제가 국가적 차원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 해결점을 의식과 행동의 기반인 인간의 ‘뇌’에서 찾으려는 국제심포지엄이 (사)국제뇌교육협회(www.IBREA.org) 주최로 5월 1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뇌의 중요성,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뇌교육심포지엄(International Brain Education Symposium)"에는 뇌과학분야 세계적 석학인 신희섭 박사(국가과학자 1호, KIST 신경과학센터장)와 국내 대표적 교육계 인사인 이종재 서울대 교수(전 한국교육개발원장), 미국에서 뇌교육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워링턴 파커 박사 그리고 뇌교육이란 새로운 교육방법론을 창시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대회장 자격으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현재 미국에서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각광을 받으며, 인성회복과 집중력, 창의력 교육법으로 미국내 차터스쿨을 중심으로 공교육에 빠르게 보급이 되면서 새로운 교육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선진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뇌교육을 새로이 조명하고, 해외 및 국내 교육현장의 적용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뇌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기 위한 국제행사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과 뇌교육학회가 주관하며, 교육인적자원부, 교수신문, 한국뇌교육원의 공식후원하에 개최된다.

뇌교육이 특히 관심을 받는 것은 한국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교육이념을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 인류의 보편적 평화정신인 홍익인간의 교육철학을 그 뿌리로 하고 있으며, 인류과학이 밝혀내고 있는 뇌의 교육적 가치들을 접목한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전달이 아닌 뇌의 의식과 행동에 실제적 변화를 가져오는 체험교육을 통해, 인성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오히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만 300개 공교육에 뇌교육이 보급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뇌교육심포지엄에 참가차 방한한 워링턴 파커 박사가 미국내 공교육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 미주뇌교육협회 이사로서 미국 공교육에 한국의 뇌교육을 알리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뇌과학과 뇌교육분야 국내외 전문학자들의 초청특별강연 이외에도 교육현장에서 실제 뇌교육을 적용하고 있는 현직교사들의 포스터세션 발표가 함께 이루어져 국내 뇌교육의 저변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 뇌교육 Brain Education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토대로 사고, 감정, 행동의 바탕이 되는 ‘뇌’를 교육의 중심으로 옮겨온 것으로, 21세기 뇌과학이 밝혀내고 있는 뇌의 작용원리와 교육적 가치들을 접목한 교육법. 지식전달이 아닌 사고와 행동, 의식작용의 바탕이 되는 뇌의 실제적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의 한국의 교육이념이 그 철학적 바탕이 된다. 뇌교육은 지난 80년대부터 뇌에 대한 깊은 탐구와 함께 인류문제해결의 열쇠로 ‘뇌’에 주목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뇌를 운영할 수 있는 뇌운영프로그램(BOS)를 기반으로 지난 20여년간의 과학적, 교육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계화하였다. 미국을 비롯 선진교육현장에서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작년부터 한국의 교육현장에도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 (사)국제뇌교육협회 설립 이후, 전국 11개 도시 뇌교육 세미나 개최, 현직교사들을 위한 뇌교육 교사과정 실시, 방과후학교 뇌교육프로그램 보급 등 뇌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 소개: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UN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KIBS)은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중점연구와 더불어 뇌의 실제적 활용방법으로서 뇌교육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이다. 특히, 뇌인지 분야에서 인간 뇌기능에 관한 다양한 기전연구와 더불어 인간 뇌의 고등인지기능에 관한 차별화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이러한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뇌교육 연구개발기관으로서 그간 진행해온 대외적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유엔(UN)자문기구로 지정받아 그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두뇌올림피아드 IHSPO 창설, 뇌전문지 브레인 발간, 뇌전문사이트 브레인미디어 등 뇌대중화 선도기관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한국뇌과학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ibs.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