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논문 [뇌교육 연구]_ 뇌교육 이론적 탐구 /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뇌교육연구'는 21세기 첨단의 뇌에 관한 경험적 탐구결과와 교수-학습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성에 대한 이해 및 뇌 기능 향상의 이론과 방법을 축적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뇌교육연구소의 연구논문집입니다. 국제뇌교육협회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뇌교육연구'에 등재된 논문들 중 뇌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탐구와 뇌 및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뇌교육의 미래와 비전”
– 이승헌, 뇌교육연구, 제1권 제1호, p1 ~ p11, 2006년

뇌교육은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핵심적인 분야가 될 것이다. 누구나 뇌의 주인으로서 뇌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개인과 세상의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우리 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개인과 국가 나아가 인류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이다. 다름 아닌 뇌의 가치가 바로 인간의 가치이며, 뇌를 바꿀 때 그러한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류의 미래는 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로 ‘두뇌강국’과 ‘뇌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두뇌 때문만은 아니다. 한민족의 개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이기도 한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홍익인간은 우리민족이 탄생시킨 정신이지만, 모든 이념과 종교와 계층을 초월한 평화와 조화의 철학이다. 이 같은 교육이념을 되살려 뇌를 통해 평화와 조화의 철학을 알리고 뇌교육을 통해 세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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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이 내포하는 세 가지 교육영역의 특징과 의미”
– 신혜숙, 뇌교육연구, 제1권 제1호, p13 ~ p33, 2006년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에 등장한 뇌교육의 특징과 의미를 기존의 뇌와 교육을 연계하는 교육이론과 교육실천의 흐름과 관련시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뇌교육이 새로운 교과로써 성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뇌지식교육’, ‘뇌체험교육’, ‘뇌기반교육’으로 명명한 기존의 세 가지 교육영역이 ‘뇌의 운영’을 목표로 하는 뇌교육 안에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 각 교육영역의 장단점과 상호관계를 검토하였다. 그 과정에서 뇌교육은 뇌 자체를 학습소재로 삼아 지식과 체험을 향상하고 이를 위해 뇌의 학습적 속성과 기제에 적합한 방식으로 교수-학습을 실시하는 새로운 교과로써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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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 곽윤정, 뇌교육연구, 제2권, p1 ~ p17, 2008년

뇌교육 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의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80명(실험집단 40명, 통제집단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Jackson과 Marsh(1996)가 개발한 학습몰입 검사를 연구의 대상인 고등학생에게 적합하게 수정,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뇌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학습몰입검사에서 도전과 기술의 균형감, 행동과 인식의 일체감, 분명한 목적성, 현재 과제에 대한 집중 등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학습 몰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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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의 전제와 의미”
– 신혜숙, 뇌교육연구, 제3권, p1 ~ p28, 2009년

연구의 목적은 실천이 일어나는 상황과 과정을 모두 조망하는 유기체적 관점을 통해 실제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총체적 의미를 찾는 것이다. 구체적인 교육활동의 이해를 위해 심신수련을 비롯한 고유한 교육방법을 써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교육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적, 실천적 체계인 ‘뇌교육’을 선정하였다. 결과적으로 공적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은 뇌의 총체적 발달을 통해 인간의 자기의식이 지니는 함정에서 벗어나게 해 줌으로써 세계를 변혁하는 과정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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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의 평화교육 과제와 뇌교육의 의미: 문화 간 이해를 중심으로”
– 권효숙, 뇌교육연구, 제3권, p55 ~ p77, 2009년

다문화사회가 제기하는 문화 간 이해의 과제를 평화교육이라는 보다 확대된 교육적 범주 안에서 조망해 보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법으로서 뇌교육이 가지는 의미를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대적 요청으로서 제기되는 문화 간 이해의 과제를 보다 상위범주인 평화교육의 맥락에서 살펴보고, 뇌교육의 목적과 방법, 그리고 그에 내재되어 있는 평화교육적 특성을 탐색하였다.

뇌교육에서는 자신과 분리되지 않은 총체로서의 뇌를 교육적 소재로 하여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통합하며 활용함으로써 홍익인간을 추구하고자 한다. 평화주체의 육성을 궁극적 목적으로 삼고 있는 뇌교육은 다문화사회 속 평화교육의 과제로 제기되는 문화 간 이해의 토대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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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기본 교수모형 탐색”
– 신혜숙, 뇌교육연구, 제4권, p1 ~ p33, 2009년

뇌교육 이론에서는 뇌기능의 향상을 매개로 행위 당사자로서 인간이 인식과 실천의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표준화된 교수모형 개발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실제 교수-학습 활동을 통하여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동교육 교수모형 탐색이다.

먼저 뇌교육에 관한 과제분석을 실시한 후 한 차시의 교수-학습 활동과 단계별 뇌교육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교수모형을 구성하였다. 교수모형 구성 시 네 가지를 고려하였다. 첫째, 실제 교수-학습 활동에 관한 모형이어야 한다. 둘째, 교수자와 학습자의 직접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셋째, 표준적인 교수-학습모형이어야 한다. 넷째, 기본적인 뇌기능 향상을 위한 교수모형을 구성하여야 한다. 고려사항에 의해 구성된 단계별 교수모형은 다음과 같다.

<그림 1. 단계별 교수-학습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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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기반 교육과 뇌교육의 이론적 기초와 관련성 고찰”
– 김연봉/윤선아, 뇌교육연구, 제8권, p79 ~ p104, 2011년

논문의 목적은 뇌 기반 교육과 뇌교육의 이론적 기초를 탐색해보고, 이를 접목하여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뇌 기반 교육과 뇌교육의 원리와 교육방법을 고찰하여 두 접근 방식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이론은 뇌의 기능과 작용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이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궁극적인 교육 목표에서는 동일하였다. 하지만 뇌 기반 교육은 신경과학의 연구결과를 교육에 접목하려는 노력으로서 주로 뇌에 맞는 교육환경과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뇌교육은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요인이나 활동을 연구한다는 차이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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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집중력 자석놀이가 통합학급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주의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 하선임, 뇌교육연구, 제15권, p79 ~ p99, 2015년
 
에너지 집중력 자석놀이가 통합학급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주의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구광역시 W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 A, B, C 3명을 대상으로 주 3회 6주간 총 18회기동안 실험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신경생리학자인 뉴욕의대 Elkhonon Goldberg 박사가 IBREA Foundation과 함께 개발한 Brain Test 중 시각적 공간지각력과 기억력검사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 Brain Test™ 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낯선 상황⦁문제 상황을 만났을 때 뇌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써, 집중력, 인지강도, 인지 속도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이 연구 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에너지집중력 자석놀이는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에너지 집중력 자석 놀이는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인지강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셋째, 에너지 집중력 자석 놀이가 정서⦁행동장애 위험군 아동의 인지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림 1. 학생 A,B,C의 집중력 변화 추이 그래프>

<그림 2. 학생 A,B,C의 인지속도 변화 추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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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세계시민의식에 미치는 영향 – 해피스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 김소영/오미경, 뇌교육연구, 제16권, p1 ~ p35, 2015년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울산에 소재한 H초등학교 6학년 78명(실험집단 52명, 통제집단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 1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 2는 뇌체조만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국제이해교육 진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제작한 ‘국제이해교육의 실태와 국제 비교연구’에서 사용된 ‘국제문제 및 외국에 대한 태도 조사지’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문항을 추출하여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을 활용하였다. 설문지의 형식은 5점 리커트 척도로 문항은 총 49문항이다.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다양성에 대한 가치 존중’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하위요인인 인간의 보편가치, 세계문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 세계문제에 대한 참여의식, 세계지향적인 태도와 세계시민의식 전체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은 세계시민의식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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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성찰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 원수라/권효숙, 뇌교육연구, 제16권, p37 ~ p60, 2015년

뇌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자기성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그 성찰 경험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C지역의 행복중학교 3학년 한 학급 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뇌교육 프로그램이 여자 중학생들이 자기이해의 출발점으로 자신의 몸을 새롭게 이해하고, 밖으로 향해 있던 의식이 내면으로 향하면서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내면의 감정,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또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의지를 내었으며, 그런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게 되었다. 따라서, 뇌교육 프로그램이 자기성찰 경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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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수업집중력 향상을 위한 뇌교육 실행연구”
– 유지영/권효숙, 뇌교육연구, 제16권, p93 ~ p128, 2015년

초등학교 6학년 학습학생의 수업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뇌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고자 교실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과 방법을 찾기 위해서 경상남도에 소재한 공립고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남학생 12명, 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뇌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이 단련되고 몸의 감각이 활성화 되며 공부할 수 있는 몸이 형성되어 수업집중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정서가 안정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변화됨으로써 수업 태도에 변화가 생겨 집중력이 향상되었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목표를 세움으로써 학습목표를 달성해내려는 자발적인 학업성취 의지가 생겨났다. 따라서 뇌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수업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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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증진을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행복감, 자아존중감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 성보한, 뇌교육연구, 제17권, 97p ~ 120p, 2016년
 
초등학생을 위한 행복증진 뇌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경북지역 A시에 소재하는 G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117명(남학생 59명, 비교집단 58명)을 선정하여 10주간 주 1회씩, 회당 40분의 행복증진 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행복감 측정 도구,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대인관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행복감 측정 도구는 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 등 4개 영역,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일반적, 사회적, 가정적, 학교 자아존중감 4개 영역,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인관계 측정도구는 만족감, 의사소통, 신뢰감, 친근감, 긴장감, 개방성, 이해성 7개 영역,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증진을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 행복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행복감 및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향상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이는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지속되었다. 따라서 행복증진을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행복감, 자아존중감 및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1. 행복감 검사의 평균 점수 변화>


 
<그림 2. 자아존중 검사의 평균 점수 변화>

<그림 3. 대인관계 검사의 평균 점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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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을 연계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언어이해력에 미치는 효과”
– 박은화, 뇌교육연구, 제18권, p7 ~  39p, 2016년

누리과정을 연계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2015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경기도 부천 지역 A유치원에 등원하는 만 3~5세의 유아 182명(만 3세 남녀 각각 30명 / 만 4세 남 32명, 여 30명 / 만 5세 남녀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그림지능검사(Pictorial Test of Intelligence : P.T.I)의 어휘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어휘능력은 아동이 이전에 배운 낱말의 뜻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능력으로, 어휘력 척도는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에 따르면 첫째, ADDIE 모형에 입각하여 만 3세, 만 4세, 만 5세의 유아에게 적합한 누리과정을 연계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뇌교육 교수학습방법으로는 주로 신체움직임, 놀이, 심상, 상호교류 등을 활용하였다. 둘째, 누리과정을 연계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유아의 언어이해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적용 후 만 3세에서 만 5세 유아 모두 통제집단 대비 비교집단의 언어이해력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연구를 통해 개발한 누리과정을 연계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유아의 언어이해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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