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활용 행복학교 도입 가능성 탐색 연구 (국내 학술지 게재)

뇌교육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뇌교육을 통해 한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2007년부터 '해피스쿨 캠페인'이라는 교육문화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예방, 학생들의 정서조절능력 향상, 학습능력 향상 등의 효과로 현재 전국에서 700여 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 대학원은 해피스쿨 캠페인의 교육적 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공교육의 교육과정에 좀 더 체계적으로 접목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2017년 전문적인 학교 경영 컨설팅과 연구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뇌활용행복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는 뇌활용행복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해피스쿨 캠페인 참여 학교의 변화 사례를 분석하고 뇌활용 행복학교 도입 가능성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017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뇌활용 행복학교에 관한 논문을 소개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 혁신학교 모델 ‘뇌활용 행복학교’ 도입 가능성 탐색"
– 김숙연/신혜숙/신재한,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제7권 제8호, p453 ~ p466, 2017년

기존의 학교 교육의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혁신학교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뇌교육 기반 해피스쿨 운영 학교들의 사례 분석을 실시하였다. 해피스쿨 운영 학교들의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질문지 조사, 심층 면담 등), 특히 확실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각검증법을 사용하였다.

해피스쿨 운영 학교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에게 긍정적 정서 변화, 자아정체성 형성, 집중력 및 성적 향상, 정신 문화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기존의 해피스쿨 운동은 학교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혁신학교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기존 해피스쿨 운동을 발전시킨 혁신 학교로서 '뇌활용 행복학교'는 두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두뇌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학교 모델로서 적합하며, '뇌활용 행복교육'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 문화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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