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면역력의 개념을 개인 심신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 국가적, 지구적 건강의 개념으로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료에서 예방과 건강 증진으로의 인식 전환을 위해 제시한 ‘Health Promotion(헬스프로모션)’을 소개하면서, Health Promotion의 실천적 원리로 동양의 전통적인 인체 건강원리로 손꼽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BTS 데뷔장소로 유명한 서울의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이 컨퍼런스는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는데, 한국 및 해외에서 1만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 주제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과 수승화강
  • 일시 2021년 7월 17일
  • 장소 서울 일지아트홀
  • 주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한국뇌과학연구원
  • 후원 헬스조선, 한국대학신문

인간과 자연의 공생 기술, 뇌교육 강조

컨퍼런스에는 뉴노멀 시대 웰빙 개념을 바탕으로 통합의학, 신경과학, 뇌교육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승헌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휴먼테크놀러지의 핵심인 뇌교육의 의미를 “△젊게 사는 기술 △행복한 삶을 사는 기술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기술”로 제시하면서, “이제는 똑똑한 뇌보다 좋은 뇌가 필요하고, 그 시작은 젊게 사는 기술 수승화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의 뇌’로 불리는 장-뇌 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에머런 마이어 UCLA 교수는 특별강연에서 “장내 미생물과 면역 시스템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포함한 모든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진화적으로 보존된 고대 시스템”이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지난 75년 동안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세계가 서구화됨으로써, 생활 방식이 바뀌고 항생제 노출로 인해서 장내 미생물은 식민지화 되었다”며, 인체 건강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했습니다.